중소기업 참여 확대 기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021년 발주예정 사업의 사전 설명자료를 지난달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사업준비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입찰참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 농정원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입찰공고 예정인 총 120건, 682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발주시기, 주요사업 내용, 사업기간, 사업비, 발주방법 등의 정보를 개방했다.
총 120건 682억 원의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인교육 29건(102억 원) △농식품 홍보 28건(78억 원) △정보화 39건(281억 원) △국제통상 13건(177억 원) △귀농귀촌 11건(44억 원) 등이다.
설명자료는 농정원 홈페이지(epis.or.kr)의 입찰/공모 2124번 게시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사항은 전화(재무관리실, 044-861-8782) 및 이메일(rfp@epis.or.kr)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농정원은 지난해부터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입찰 정보 안내 문자 및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월 19일 기준 총 697명, 누적 9700여 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농정원은 올해 대금집행 일정 안내 문자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해 중소기업의 계획적인 자금 운영을 도울 예정이며, 홈페이지 게시물의 첨부파일(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을 작성해 이메일(rfp@epis.or.kr)로 보내면 발주사업 정보와 대금집행 안내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농정원 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