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에그투게더’ 캠페인
김정채 대산농장 대표 참여

자조금 관계자들이 계란 전달식에서 피켓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조금 관계자들이 계란 전달식에서 피켓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AI로 계란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계란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북 고창 소재 산란계농장인 대산농장 김정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정채 대산농장 대표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운 날씨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전북 고창군청에 계란 1만5000개를 기부했다.
김정채 대표는 계란자조금이 시행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의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 공감해 어려울수록 도와야 한다는 뜻에서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가 기부한 계란 1만5000개는 코로나 면역력이 필요한 고창군 소재의 무료 경로식당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포됐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 공급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해주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된 계란을 이웃과 나눠 먹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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