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충회  임실축협 상임이사]

 

“함께 성장하는 조합 구현 최선”

 

 

 

“조합원 어르신과 고객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하는 협동조합 구현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임실축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또 조합의 비전을 과거에 대한 냉철한 자기성찰과 미래에 대한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조합육성을 위해 조합원, 고객, 조합이 함께 꿈꾸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

지난달 29일 임실축협 제 49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돼 오는 24일 임기가 시작되는 허충회 상임이사의 앞으로 임실축협의 경영계획이다. 

허 상임이사 당선자는 “사업추진은 비전과 연계한 주요사업 부문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이를 연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천하는 데 모든 중지를 모으겠다”라고 강조하고 “지도사업은 한우 임신감정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해 한우 고급육 생산과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 확충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퇴비부숙도 컨설팅 및 검사비 지원과 한돈의 우량 정액지원, 모돈 갱신 및 친환경 농업육성사업을 지원하겠다는 다짐이다. 

허 상임이사 당선자는 “경제사업은 지역여건, GRDP(지역내 총생산) 등을 감안해 구매, 판매, 가공, 마트, 생장물 등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면밀하게 수립 추진하겠다”라고 말하고 “신용사업은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수익 센터가 돼도록 예수금, 대출금, 보험, 카드 등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 19로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철저한 경영관리로 올해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지도, 경제, 신용사업 등을 꼼꼼히 살펴 추진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먼저 인사하기, 잘하는 직원 칭찬하기 등 사무소 분위기를 화합하는 직장으로 이끌어 직원 상호 간 상생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대 봉사하는 임실축협을 구현하겠다”라며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농협중앙회 등 계통기관과 소통을 원활히 하며 선도축협의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충회 상임이사 당선자는 전주의 해성고와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주 덕진구 금암동지점장. NH농협생명 경영기획본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 신태호 기자 

 

[김진율  고성축협 상임이사]

 

“튼튼한 조합 만드는데 함께할 터”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경영 역량을 결집하고 고성축협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제58기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된 김진율(62) 상임이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33년간 축협에 몸담았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합발전과 성장에 마지막 힘을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김진율 상임이사는 조합장을 주축으로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조합원 확대와 자기자본 확충에 노력해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신용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경영에 주력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을 주는 사랑받는 축협을 세우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의 자질향상과 창의적 업무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부심을 극대화함으로써 봉사와 헌신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도 희망했다.

지난 1977년 경남 항공고 축산과를 졸업하고 협동조합에 입사한 김진율 상임이사는 33년간 협동조합에 몸담아 왔으며 고성축협 상무로 퇴직한 후 이번에 상임이사의 중책을 맡았다. 

재직 중 농협중앙회장 공로상(2010)을 비롯 시도지회장으로부터 조합발전 유공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점태 기자 jtkim@chukkyung.co.kr

 

“30년 경험 조합 발전 밑거름 될 것”

 

당진낙협, 정종훈 현 상임이사 연임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 제3대 상임이사에 정종훈(62)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당진낙협은 지난 5일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상임이사 추천회의에서 추대된 정종훈 후보자가 참석 대의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상임이사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월 11일부터 2023년 2월 10일까지 2년.

당진낙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연임의 영예를 안은 정종훈 상임이사는 지난 1983년 경상대(낙농학과)와 1987년 건국대학원(낙농학·유제품 전공)을 졸업한 후 농협중앙회에서 30여년간 재직(입사는 축협중앙회였으나 이후 농협중앙회로 통합)하며 축산진흥에 헌신해온 농협맨이다. 

지난 2016년 농협사료 경남지사장을 끝으로 정년 퇴직 후 당진낙협 상임이사로 선임, 당진낙협과 인연을 맺은 정 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 재직시 낙농·개량·한우팀장과 목우촌 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익힌 경영노하우를 회원축협 경영에 접목, 이경용 조합장을 보좌하면서 낙농발전에 헌신해온 그간의 노력이 이번 상임이사 연임을 이끌었다는 게 낙협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 상임이사는 재직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축산시책 및 농어촌 발전추진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으며 농협중앙회장의 유우군검정사업 유공자상 등 공적상을 다수 수상했다. 업무처리에 밝고 농협인간 친화력도 남다르다고.

정 상임이사는 상임이사에 입후보하면서 경영계획서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배우고 익힌 실무경험과 축산현장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이사로서의 역할에 충실, 당진낙협이 ‘대한민국 최고의 낙농조합’으로 우뚝 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속가능한 경제사업 모델조합 위상을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실현하고 △기존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 성장과 미래 먹거리 생산을 위한 신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신바람 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 꿈과 희망이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등 3개 항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한경우 기자

 

“조합원 복지·소득증대 앞장” 

 

천안축협, 정월연 현 상임이사 연임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 제6대 상임이사에 정월연(62) 현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천안축협은 지난 5일 청사 7층 회의실에서 가진 임시총회에서 추천회의를 통해 추천된 정월연 현 상임이사를 제6대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 

천안축협 상임이사로 연임의 영예를 안은 정월연 상임이사는 연암대학교(사료학 전공) 졸업 이후 지난 1988년 천안축협과 인연을 맺은 이래 직원으로서 31년, 경영자로서 2년 등 모두 33년 동안 재직해온 천안축협 터줏대감.

천안축협 사료공장 부장장, 생활물자판매장 공판장장, 지도상무, 신용지점장을 거쳐 지난 2015년 4월부터 금융사업규모 1조 7400억 원을 운용하는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9년 상임이사로 선임되어 오늘의 상호금융 2조원 목표의 천안축협으로 발전하는데 헌신해온 경영자 가운데 한사람이다.

특히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의 현장 책임자로 재직할 당시에도 남다른 경영수완을 발휘함으로서 실무에도 밝은 축협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 상임이사는 이번 상임이사에 나서면서 “33년간 직원과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얻은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어진 경영목표와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에 앞장서며 언제나 조합원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천안축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용한 성격으로 업무에서는 한번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필코 이뤄내는 뚝심의 경영인이기도 하다.

정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및 지도사업의 효율적 추진 △고품질 사료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축산물 공급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우 기자 hkw@chukkyung.co.kr

 

박영호 상임이사 3선

 

동해삼척태백축협 

 

 

 

박영호 동해삼척태백축협 현 상임이사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상임이사 선거에서 3선에 당선됐다.

박영호 상임이사는 “3선을 지지해 주신 대의원 조합원에 감사하다”면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관계자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사심 없이 희생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축산업과 농촌의 어려움 심화, 시장 및 경영여건 악화, 회원조합 간 경쟁 및 협동기반 약화로 축협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외부로부터 ‘임직원을 위한 축협이다’,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등의 비판을 받는 등 정체성에서도 위기에 처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고객과 조합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협동조합의 이념인 협동과 혁신으로 축산인에게는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않고 축협의 100년 뒤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영호 상임이사는 근덕농업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원덕농협에 입사해 2017년 근덕농협에서 퇴직할 때까지 32년간 삼척지역의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해 왔다. 재직 중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채 기자

 

상임이사에 신정식 전무 선출

 

고흥축협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은 지난달 29일 본점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간 경영전반을 책임질 상임이사에 신정식 고흥축협 전무를 초대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신정식 상임이사는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동대학 경영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61년생인 신정식 상임이사는 부인 조미단 씨와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1987년 축협에 입사해 34년간 고흥축협 발전에 헌신한 토박이 축협맨으로 지점장, 상무, 전무 등을 역임하면서 근면 성실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신정식 상임이사는 “조합장을 잘 보필하고 임직원들과 하나가 돼 고흥축협을 든든한 복지조합으로 세우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감동과 신뢰관계가 바탕이 되는 감성의 리더십으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조합을 성장·발전시키는데 마지막 자신을 불태우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정식 상임이사의 업무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개인표창으로는 전라남도지사상, 축협중앙회장 황소상, 농협중앙회장 2회(우수경영자상, 업적평가우수상), 농림식품부장관상(정부축산시책) 등을 수상했다. 염승열 기자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재신임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가 지난 8일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다. 

이날 박 상임이사는 “이미 마련돼 시행되고 있는 중장기발전계획에 의거해 조합원 실익 위주의 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생축장, 축산물 브랜드 개발을 통한 온라인 시장개척 등 경제사업은 물론 신용사업을 포함한 조합사업의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균 상임이사는 1986년 구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강원도지회 축산물 유통사업단, 기획조정실을 거쳐, 농축협 통합 이후 축산경제기획부, 축산유통부, 축산컨설팅부 등에 근무하면서 기획과 유통‧컨설팅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퇴임 후엔 (주)지엘텍에서 상무로, (사)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3월 화순축협 상임이사에 취임했다. 

박종균 상임이사 임기는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염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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