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축협  “역대 최고  수익”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달 29일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신숙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코로나로 힘든 한해였음에도 내곡동축산물센터 신축과 주차장부지 신규 확충, 성남동지점·교동지점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며 “전임직원의 전사적인 업무추진으로 역대 최고인 1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신용사업 상호금융예수금은 잔액 기준 3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5% 성장했고, 상호금융대출금은 22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4% 성장하며, 전사적으로 추진한 2030운동 목표를 1년여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매사업 55억 원, 판매사업 165억 원, 하나로마트사업 535억 등 경제사업 물량은 총 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1% 성장했다. 

교육지원사업은 △가축약품 구매지원사업 △첨가제 지원사업 △TMR사료운송료지원 사업 △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8억 원을 집행해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이동채 기자

 

 

◆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원 건강 우선”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달 29일 제19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김진만 조합장은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가축시장에 이어 생축장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시공을 실시해 에너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전반적인 사업은 난항을 거듭했지만 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건전결산을 이뤘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 실익지원 관련 9억 원을 집행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합 관할 3개에 공동 방제단 설치 운영,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865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1345억 원을 달성했고, 경제사업은 구매 126억 원, 판매 309억 원, 마트 134억 원 등 총 587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출자금은 3.45%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채 기자

 

 

◆ 속초양양축협  “출자 증대 결실”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달 27일 결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2020년 사업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속초양양축협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출자증대 운동을 추진해 4억 원이 증가한 36억 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도사업에 8억여 원을 지원해 조합원 복지와 실익증진, 생산원가 절감을 도모했다.

또한 구매사업은 계통사료 및 완전혼합사료(TMR) 1만2014톤을 취급해 54억 원의 매출과 축산자재 13억 원 등 총매출 67억 원의 실적을 거양해 4억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수탁판매사업은 소 855마리, 돼지 8370마리를 출하해 138억 원의 매출을, 하나로마트사업은 71억 원의 매출로 1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아울러 예수금은 전년 대비 106억 원이 증가한 1343억 원, 대출금은 신용리스크를 최소화 한 대출의 질적 성장을 통해 전년 말 대비 146억 원이 증가한 1052억 원의 실적을 실현했다. 

한편, 이익잉여금 처분안에 따라 조합원 출자배당은 3.8%, 이용고배당 2억 원을 배당하게 된다. 이동채 기자

 

◆ 고성축협  “실익 증진에 초점”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은 지난달 29일 제39기 정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2020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고성축협은 지난해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재해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총 사업물량 624억 원, 당기 순이익이 12억 원 등 역대 최대실적을 거양했다.

사업부문별로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538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20억 원을 시현했으며, 대출채권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용대손충당금 150%, 경제사업 대손충당금 202%를 적립했다.

또한 구매사업은 전년 대비 22.6% 성장한 90억 원, 판매사업은 전년 대비 6.2% 성장한 236억 원, 마트사업은 전년 대비 49.8% 성장한 45억 원을 시현했다. 

윤영길 조합장은 “2021년에는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실익 지원사업에 매진하며, 농가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축협은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 3.6%, 이용고 배당은 1800만 원을 배당하게 된다. 이동채 기자

 

◆ 강원양돈농협  “각종사업 활발” 

강원양돈농협(조합장 고동수)은 지난달 29일 2021년 제1차 정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2020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강원양돈농협은 △조합원 건강검진 △생균제 보조금 △구서·구충작업 △정액 보조비 △화재경보기 △가축 재해보험 △모돈 갱신비 △조합원 학자금 △살서제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제사업부문은 구매사업 131억 원, 판매사업 193억 원, 마트사업 565억 원 등 총 88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신용사업부문은 예수금 3355억 원과 상호금융대출금 2151억 원, 정책자금대출금 115억 원, 보험사업은 64억 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 및 경영참여 확대,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매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43% 증가한 17억원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익잉여금 처분안에 따르면 조합원 출자 배당 3.7%와 이용고 1억3200만 원을 배당하게 된다. 이동채 기자

 

◆ 평창영월정선축협  “태양광사업 신설”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달 28일 2020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신용사업 부문은 예수금 3564억 원, 대출금 2773억 원, 보험수수료 15억 원, 신용카드 수수료 11억 원 등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총 1146억 원으로 계획 대비 95억 원을 초과 달성했고 특히 구매사업은 279억 원으로 계획 대비 114%를 시현했다. 판매사업은 455억 원, 마트사업 415억 원, 생장물사업 242억 원, 이용사업 21억 원 등의 실적을 거양했다. 아울러 지난해 1월 오픈한 영월마트는 출범 첫 해 매출액 357억 원을 올려 경영목표 33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신용사업 99억 원, 경제사업 187억 원 등 286억 원으로 전년대비 7.22% 증가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지난해는 농협중앙회 총화상을 비롯 각종 상 수상으로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인 해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정관 개정을 통해 축협사업의 종류에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발전)’ 사업을 신설했다. 이동채 기자

 

◆ 대충양계농협  “현장위주 경영”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이하 대충양계)이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대충양계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과 양계농가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등에 힘입어 21억 9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도 19억 원에 비해 13%(2억 5400만 원) 확대된 것으로 조합 창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서면결의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갈음한 대충양계는 이에 따라 출자금 및 우선출자금을 각 3.6% 등 3억 3200만 원과 이용고배당으로 1억 5000만 원 배당키로 했다.

적립되는 사업준비금 5억 3300여만 원과 더 할 경우 조합에서 조합원에게 배당하는 규모는 8억 6000여 만 원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5억 2300여만 원(순비)을 투입, 축산기자재, 소독약 등 양축현장 위주의 지도사업을 펼쳤다. 한경우 기자 hkw@chukkyung.co.kr

 

◆ 홍성축협  “자립기반 확립”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감소와 각종 가축 전염병 발생 및 차단방역 등 어려움 속에서도 양축가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의 내실 있는 업무추진에 힘입어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시현, 자립 경영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축협의 지난해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사업에서 126억 1100만 원(평잔 순증분, 예수금 잔액기준 2651억 5000만 원) △경제사업에서 1356억 8600만 원 등을 거양, 7억 7300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 3억 5300만 원과 이용고배당 1억 4870만 원(준 조합원 이용고 배당금 3777만여 원 포함) 등 모두 5억 170만 원을 배당키로 했다. 적립되는 사업준비금 2억 100만 원을 더 할 경우 배당규모는 무려 7억 200만 원에 이르는 셈이다.

한편 홍성축협은 지난해 14억 8800만 원 규모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투입, 홍성한우 브랜드사업 지원을 비롯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역단 8개단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암소 검정사업, 소고기 이력제, 방역진료사업  등 양축현장 위주의 지도사업을 전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한경우 기자

 

◆ 진천축협  “괄목 성장 가속화”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달 28일 제5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일부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최병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상 유래 없던 긴 장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혹독한 축산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축산업을 영위한 조합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양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조합은 당기순이익 9억8100만 원을 시현해 출자배당 3.5%(2억6100만 원)와 이용고배당(3억3300만 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결산자료에서 조합은 지난해 조합원 재해 지원비등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6억7200만 원을 집행했으며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142억7400만 원, 판매사업 173억5800만 원, 하나로마트사업 171억42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고, 이용사업으로 조합원의 축산분뇨 3만5789톤을 처리했다. 신용사업 중 상호금융 예수금(평잔)은 1392억400만 원, 상호금융 대출금(평잔)은 1199억6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진 기자  

 

◆ 대구축협  “판매 농협 자리매김” 

대구축산농협은 지난달 27일 동대구IC점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세 차례로 나눠 결산 총회를 진행하고 서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축산농협은 금융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 부채의 증가,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 제로금리 시대의 본격화 등 수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단합된 의지로 사업 추진에 매진한 결과, 저원가성 예수금은 전년 대비 약 1300억 원, 대출금은 600억 원 순증했다. 

또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해 전년 대비 약 4억 원의 출하장려금을 추가 집행하였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인 103억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또한, 조합 중점추진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정란 이식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최성문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조합원 실익증진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에 임했다”라면서 “대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협조에 힘입어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박찬용 기자 

 

◆ 구미칠곡축협  “사업물량 1조 시대” 

구미칠곡축협이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550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4500억원, 경제사업 1600억 원으로 명실상부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6억 8000만 원의 당기 순손익과 출자배당은 3.3%, 이용고 배당은 사료 포당 500원 등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지난 1일 결산 총회에서 김영호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의 위축과 무한경쟁체제 속에서도 조합사업 기반확충에 큰 실적을 거양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2021년에도 어려운 경영 여건이지만, 조합 비전 구현과 1등 조합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노력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적인 축산환경 만들기와 전염성 가축 질병의 근절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미칠곡축협은 결산총회에서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도 선출했다. 사외이사에는 김형규 씨가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김영진, 김태주, 백상현, 여기문, 이범희, 이영식, 장영익, 조학연, 황교영 씨 등 9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박찬용 기자 

 

◆ NH순한한우  “7년 연속 건전결산”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기대)은 지난달 27일 제7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했다.

2020년도 사업실적은 매출 목표 767억 원 대비 약 800억 원으로 104%를 달성했고, 경영손익은 목표 3억5000만 원 대비 5억1400만 원으로 147%를 달성해 7년 연속 건전결산을 실현,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6100만 원씩 배당을 실시해 조합건전결산에 도움을 줬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명품인증으로 인증패와 인센티브로 1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받았고, (사)소비자시민의 모임으로부터도 15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양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리산순한한우 관계자는 TMF사료공장이 새롭게 리뉴얼 한 제품을 급여하는 농가들의 출하성적(1++ 70% 이상)이 타 사료보다 월등하게 높아져 농가들의 호평을 얻어 흑자운영으로 전환된 결과라고 말했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NH순한한우조합과 참여조합의 공동이익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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