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목표달성 의지 확고히

임실축협은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을 맞아 농·축협 모두가 부러워하는 총화상을 수상했다. 
또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미래에 대한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축협 육성을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한해였다.
올해에도 조합원과 축산인에게 꿈, 희망, 감동을 주기 위해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축협’을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임직원 윤리강령을 5가지로 정하고 이를 실천해 작지만, 최고의 축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윤리강령은 “첫째, 나는 고객 만족을 위해 조합을 대표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둘째, 나는 나의 위치에서 항상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야 한다, 셋째, 나는 나의 결정을 직위를 이용해 조직에 위해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야 한다. 넷째, 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다섯째, 우리 조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인재로 발전 육성돼 가는지를 반성해야 한다”이다. 
윤리강령에는 하나 같이 조합의 앞날을 위해 냉철한 자기반성과 행동,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조합은 지난해의 역량을 결집해 올해에도 중점추진 과제로 사업계획 목표달성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전문화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통한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고객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조직경쟁력을 강화한다. 
원가절감과 낭비제거를 생활화해 매출총이익을 달성하고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주기적 분석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조직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제의 추진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축산을 돕기 위해 계획된 경제사업은 총 692억6600만 원이다. 
구매사업 178억2400만 원, 판매사업 316억7600만 원, 마트 사업 49억1400만 원, 생물자산 119억6000만 원, 기타 제품 등이 28억8600만 원이다.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 1342억 원을 예수 받는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023억 원과 정책자금 350억1400만 원 등 1373억1400만 원을 조합원의 양축자금과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은 생명보험 21억8600만 원과 손해보험 28억9800만 원 등 60억3400만 원을 집금한다. 
손익은 신용사업 매출이익 37억8700만 원과 경제사업 매출이익 61억4700만 원 등 총 89억3400만 원의 조수익을 시현한다. 
경제사업 비중이 높아 경제사업 매출이익이 62%를 차지하는 양호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용은 관리비와 판매비 74억2600만 원과 지도사업 순비 및 영업 외 손익을 제외하고 9억2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사업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17억800만 원을 집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도지원 및 영농지원비 8억4600만 원, 행사비용 등 지도사업비 5억5300만 원, 조합원 교육사업비 8500만 원, 홍보 선전비 9300만 원, 조합원 경조비 및 장학금 등 지원비 1억3100만 원 등이다. 
이는 교육사업수익을 제외하면 교육지원사업 순비용 집행액은 14억3600만 원이다. 고정자산 투자는 조합원의 양축 지원에 꼭 필요한 부문과 조합사업 활성화의 극대화를 위한 부문에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 생축사업소 보수공사 1억6000만 원, 가축시장 증축공사 2억3400만 원, 하나로 마트 및 한우프라자 환경개선 11억6000만 원, 자원순환센터 퇴액비 탈취설비 10억 원, TMR 사료공장 원료탱크 9600만 원 등이다.
한득수 조합장은 “지난해에 처음 겪는 코로나 19와 자연재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조합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라며 ‘올해에는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우 사육 농가 헬퍼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가축시장에서 한우 친자 검사를 확대 시행해 한우를 개량함으로써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계획을 차근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히고 “축협은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복지향상에 힘써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축협’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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