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리성 향상에 투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사료 개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든 종이 포장 제품에 ‘이지오픈(Easy open)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지오픈 테이프를 손쉽게 한 번에 당겨 포장을 개봉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였다. 
우성사료는 지대 사용 편리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작업 효율이 향상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오픈시스템’ 적용 이전에는 종이 포장 제품 개봉을 위해서는 매듭을 찾아 풀거나 칼 또는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야 했다. 번거롭기도 하지만 자칫 손가락을 다치거나 칼날 또는 금속성 물질이 사료에 혼입되는 사고도 발생하곤 한다. 
우성사료는 현장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모든 축종 포장 제품을 순차적으로 이지오픈(Easy open) 포장지로 변경하고 있다. 이지오픈 테이프를 사용해 본 충남 청양군의 한 한우목장에서는 “이전의 포장지는 실매듭이 풀리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포장지 개선 이후 전혀 번거롭지 않다”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지난 2018년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아산공장을 준공한 이후 최신의 설비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산 신공장뿐만 아니라 모든 공장에 가공 설비를 보강하는 한편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 제품 이지오픈 포장지 적용은 고객 농장의 편리성과 작업 효율성까지 고려한 고객지향적 투자로 회사의 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하겠다는 상생발전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우성사료는 꾸준한 물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 성장이 아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1년에도 모든 역량을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성은 새롭게 도입한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업조직 개편과 공백 지역 충원, 마케팅실을 강화하고 축종별 전문 연구원을 채용했다. 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고 농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