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등 지도사업 확대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과 윤세중 보령축협 조합장(오른쪽)이 동물병원 개원에 관한 대화를 하고 있다.
보령축협 동물병원 전경.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최근 양축가 조합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지난달 13일 문을 연 보령축협 동물병원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원식은 생략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바라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보령 관내 축산농가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조합원에게 양축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지도 활동을 통해 원활한 양축경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원 첫날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물병원을 방문, 축산농가의 양축현황 등 양축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축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보령축협은 동물병원이 개원됨에 따라 양축농가 컨설팅·교육·상담 등을 통해 조합원 농가의 사양관리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백신과 각종 질병예방 약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보령축협 동물병원은 조합 번영로지점(구 본점, 번영로 17)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본조 원장과 김용진 주임이 근무하고 있다. 구 원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수의사다. 상담은 041-932-0036번으로 하면 된다.
윤세중 조합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동물병원 개원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가축사양관리 시스템을 제공,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각종 동물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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