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토지에 축사 신축 후 임대

디딤돌 축사 준공식 장면.
디딤돌 축사 준공식 장면.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조합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딤돌 축사 사업’이 최근 제5호 축사가 준공됐다.
디딤돌 축사 사업은 조합원이 소유한 토지에 축협에서 축사를 지어 임대 해주는 사업으로 축산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새로운 축사가 필요한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부여축협의 디딤돌 축사사업은 농협중앙회의 2021년 후계축산인 육성 거점사업과 연계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통한 실익증진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딤돌 축사의 강점은 조합원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고 유지비용 또한 저렴하다는 것이다.
최근 완공된 5호 축사 대상자 이학구 조합원은 “디딤돌 축사 사업으로 인해 자금 문제가 해결되어 한우 입식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조합의 디딤돌 축사 사업이 앞으로도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양축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조합원이 이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가 가축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부여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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