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역·위생·보호 등 427억 예산 투입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청정강원!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강원시대!’를 열기 위해 2021년도에 총 4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물방역과 축산물 위생‧안전 및 반려동물 보호’ 대책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동물전염병 예방주사 및 검진 등 가축방역사업에 58억 원 △거점‧통제‧차단방역시설 운영지원에 68억 원 △공동방제단 운영지원 24억 원 △구제역 방역지원 80억 원 등 ‘사전예방 중심의 동물방역 체계 정착’ 사업에 37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축산물작업장 위생설비 개선지원 11억 원 △축산농가 및 작업장 HACCP 지원 4억 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2억 원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 위생‧안전 확보’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23억 원 △유실‧유기동물 보호 6억 원 △동물보호‧복지시설 지원 1억 원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문화 조성’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동물방역·축산물위생·동물보호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2021년에도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과 완벽 대응을 통한 청정강원 유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반려인구 1500만 시대 강원형 반려산업 인프라 구축 및 성숙한 동물보호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20년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년 연속 비발생, 구제역 5년 연속 비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안정화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완벽 대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우수지자체’ 선정과 강원도 제2차 동물복지 5개년(2020~2024) 종합계획 수립‧시행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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