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예산집행·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유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강원우유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외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강원우유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외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조합원과 함께!!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함께하는 100년 축산농협 구현’ 비전에 맞춰 2021년 경영 및 사업목표를 세웠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조합원과 하나되어 앞서 나가는 축협 정체성 확립 및 부서간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각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 및 급변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저성장 제로금리 시대에 대응한 사업추진 내실화를 기한다. 
경영은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축협 구현과 합리적인 예산집행 및 절감으로 건전경영을 달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통한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유가공사업은 군 병력 변동에 대한 예측을 통한 목표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OEM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업체 발굴, 내부 인력 관리 및 생산구조 개선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을 실시한다. 
또한 판촉행사, 식품박람회 참여를 통한 강원우유의 이미지 구축과 판매망 구축, 관내행사 지원 등 대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유성분 분석, 체세포수 검사, 잔류물질 검사, 세균검사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한다. 
또 구매사업은 고급육 사양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컨설팅 강화, 사료공급 다양화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  신상품 취급 및 조합원 전이용율 증대를 추진한다. 
하나로마트사업은  판매역량 제고를 위해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직원 맞춤형 교육 강화,  축산물 가격 안정 및 소비확대를 위한 소비촉진행사,  1인 가구·배달 문화 강화 등에 대응한 1인 상품, 배달 서비스 역량 강화 등 소비문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호금융 등 신용사업은 저금리 추세 및 실물경제 위축에 대한 손익 강화와 경기 붙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여신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교육지원사업은 축산농가 실익지원 및 청년조합원 확대와 이용고배당 중심의 체계를  확립한다. 
또  2021년 조합 임원선거 등 선거 관련 공명선거를 실시하고, 축산지도·컨설팅사업은 축협중심의 생산기반 강화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선도 조합원 육성, 헬퍼사업 등 농가 생산성 및 행복지수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축종별 작목반 협의회 중심으로 축산현안에 대한 대응 활동제고, 현실성 있는 축산 컨설팅추진으로 축산농가 만족도 제고, 가축분 퇴비이용, 편리성 제공 및 부숙된 퇴비의 농경지 환원촉진, 경종농업과 연계하는 경축 순환농업을 구축한다. 
축산방역사업의 경우 구제역, AI, ASF 등 고질적인 가축질병에 대한 차단방역, 백신공급 등에 철저를 기하고  동물병원의  대 조합원 서비스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축협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현재 춘천지역에 운영중인 가축시장을 강원도와 춘천시 예산 7억 원을 확보해 170마리 규모로 확장  재건축을  추진한다. 
양구군에 4366㎡ 대지에 건축면적 768㎡의 조사료유통센터 신축, 하나로마트 매장리뉴얼 및 로컬푸드 신규개설 추진 등을 다각적인 투자를 통해 구매사업 515억 원, 판매사업 1672억 원, 하나로마트 530억 원, 가공사업 173억 원 등 경제사업 물량을 3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춘천시 석사동에 신규지점 개설 추진, 현 보안지점을  대지 993㎡에 680㎡의 지상 4층 건물을 신축해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과 대출금 4000억 원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 48억 원을 영농자재, 브랜드 출하장려금, 거세시술, 가축시장 생축거래 활성화, 강원한우 판매 활성화, 조합원 한마음축제, 조합원 자녀 학자금 등에 지원해 조합원 양축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중점 지원함으로써 조합원 실익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종합수지는 신용사업매출 219억 원, 경제사업매출 1542억 원을 통해 전년 대비 6.7% 증가한 매출총이익 319억 원을 달성하고, 판매관리비, 교육지원사업비, 법인세 등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실현해 조합원 출자 배당, 이용고 배당 및 내부유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호 조합장은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4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광역축협으로서 시·군간 화합을 통해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중심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축산업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퇴비부숙도 검사 관련법 시행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 축산농가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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