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사진>이 한돈 경쟁력 강화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축산발전 유공자 도지사 포상은 축산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도 축산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FTA 관세 인하 속에서 축산종사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선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수여한다. 축산정책과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 축산, 신성장 동력산업 등 8개 분야와 한우∙낙농·양돈·양계산업과 사료·양봉·말산업 등 분야에 걸쳐 포상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1982년 축산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약 40여 년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 2009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선진의 사명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는 물론,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진은 경기도 이천의 ‘제일종축’으로 양돈업을 시작해 사료, 식육가공, 육가공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한 축산식품 전문기업이다. 제일종축은 1만 마리 이상 대규모 한돈농장으로는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선진과 관련한 동물복지인증 농장은 총 13개로 이는 국내 동물복지인증 돼지농장 65%를 선진이 차지한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한국인의 식습관이 선진화되면서 좀 더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데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경쟁력을 제고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하는데 일조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