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온도에 빠르게 도달
한파에도 성적 향상 유지
화재위험 없고 공기 순환
별도 공사 없이 설치 가능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시스웍스가 개발한 농축산용 전기온풍기가 농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겨울 32년 만의 한파에도 설정한 목표 온도에 빠르게 도달해 돈사의 온도를 쉽게 올려 농장의 성적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 지방 두께가 비육돈이나 육성돈에 비해 얇아 겨울철 보온이 필요한 이유자돈사나 분만자돈의 경우 난방시설을 이용해 최대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농장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분만사나 이유 자돈사에 보온장치를 가동하고 있지만 전기화재의 위험과 돈사 내부 습도조절 실패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스웍스는 화재의 위험성이 없고, 돈사가 건조해지지 않으면서도 공기가 탁해지지 않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혹한기에도 돈사 내부 설정 목표온도에 빠르게 도달되도록 연구 개발했다.
시스웍스의 전기온풍기는 연소 등을 통해 가온을 하는 일반 열풍기와 달리 열 교환 방식을 적용해 화재위험 해소와 함께 돈사 내부 공기 오염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온풍기를 가동해도 돈사 내부가 건조해 지거나 공기가 탁해지는 등의 문제점도 개선됐다. 별도의 설치 공사 없이 전력이 있는 곳이면 일반 가전제품처럼 농가에서 바로 전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설치공사로 인한 돼지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충북 음성의 S농장에서 시험한 결과 온풍기를 가동한지 10분 만에 목표 온도에 도달하는 등 돈사 내부 보온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김태우 시스웍스 기술영업부 이사는 “겨울철에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돈사 내부 온도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열설비를 점검하고 난방시설을 이용해 최대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본사가 개발한 전기온풍기는 신속하게 돈사 내부 목표온도에 도달하면서도 돈사 내부 습도에도 변화가 없고, 깨끗한 돈사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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