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명 응시, 합격률 97.4%
결격사유 조회 후 2월 확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1년도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544명이 응시해 530명이 합격했다. 면허발급 최종 대상자는 1월 중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2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경기 안양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월 15일 시행된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39명과 외국대학 출신자 5명 등 총 544명이 응시해 530명이 합격, 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등 총 4과목,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이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평균점수는 281점, 100점 환산기준 80.3점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1월 중 수의사 면허취득에 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2월 중순에는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에 접속해본인 확인 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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