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8011억 원 투입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위해 7개 분야 314개 단위사업에 8011억 원을 투자해 강원 스마트 농정, 자립 농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강원 스마트 농정, 자립농정 실현’ 농정시책 목표로 △농업인 복지증진 △한국형 그린뉴딜, 스마트농업 확산 △지속발전 가능한 농식품유통 대전환 △기후변화 대응 △강원명품 농특산물 육성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을 선도하는 행복한 농촌건설 등 7대 전략과 22개 과제 3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중 축산업과 관련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주사(2만9000마리, 53억 원) 등 48개 단위사업에 438억 원을 투자해 최근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축사악취개선사업(102개소, 36억 원) △가축분뇨 처리(102개소, 28억 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7개 사업, 17억 원)에 103억을 투자해 축산 환경부담 완화로 지역과 함께하는 축산업을 영위한다.
아울러 △동물복지인증(3개소, 6억 원) △관광휴양목장조성(1개소, 4억 원) △학생승마체험(6000명, 22억 원)을 투자해 동물복지형 축산과 함께 학생 등 청소년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한우통합브랜드 가치 제고(1식, 19억 원) △학교 우유급식(4만2000명, 45억 원) 등을 지원해 명품축산물 브랜드 육성 및 유통체계 고도화에 노력하는 한편, △한우 품질고급화(12만1000마리, 35억 원) △가축시장현대화(2개소, 15억 원)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지원(7만8000톤, 47억 원) 등에 투자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농정시책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 및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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