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3867억 원 투자
단장 조성인 서울대 교수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 (단장 조성인 서울대 교수, 이하 사업단)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 온 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의 전진기지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2027년)’을 운영·관리한다. 
사업단장에는 공모를 통해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성인 교수가 임명됐다. 
데이터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스팜의현장 실증·고도화, 완전 무인·자동화된 스마스팜 융합·원천기술 개발 지원 등에 7년 동안 386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할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1월까지 완료하고, 2월 초에 연구팀을 공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팜 기술의 확장성·경제성·안정성 등의 실증연구와 사업화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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