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해 예방액 10억4000만 원 달해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선 결과, 도내 농·축협 창구를 통해 보이스피싱 57건을 예방했으며, 피해 예방액은 10억40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 목요장터 및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경찰청 합동 캠페인 및 자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 19 피해 예방을 위해 농·축협 창구에 설치된 ‘투명가림막’에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안내 스티커를 모든 영업점에 부착하는 등 지속적인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 교육에 앞장서 왔다.
장덕수 본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강원농협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대고객 홍보 및 임직원 교육,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사전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지난 한 해동안 농축협 창구를 통한 피해 예방 사례는 △수사기관 및 범죄연루 사칭 고액 인출 유도(14건, 2억8340만 원) △금감원 및 금융기관 사칭 고액 인출 유도(18건, 5억2510만 원) △가족사칭 및 자녀납치 가장 고액 송금 유도(19건, 9888만 원) △결제문자 가장, 요금미납 및 개인정보 유출 가장(6건, 1억3686만 원) 등 총 57건, 10억4424만 원에 달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서장 감사장 12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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