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115마리 새 주인에게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7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첫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날 가축시장에서는 숫송아지 64마리와 암소 51마리가 새 주인을 맞았다. 
다만 이날 낙찰가는 금년도는 중국의 곡물수입 증가 등으로 사료값 인상이 예상된다는 여론에 따라 낙찰가격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게 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중호 조합장은 “춘천, 철원, 화천, 양구 등 4개 지역에서 출장해 가축시장이 협소하다는 조합원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원 하에 가축시장을 증축할 계획”이라면서 “다수의 가축이 모이는 곳인 만큼 가축질병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개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78마리가 출장해 2618마리가 낙찰됐으며, 이중 거세·수송아지가 1581마리로 60%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