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욱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
박태욱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
  • 신태호 기자
  • 승인 2021.01.1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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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청정화 기필코 달성”

농가·유관기관과 협력
AI 등 빠른 종식 총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개인적인 기쁨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해 11월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현재도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축질병의 발생 상황이 엄중함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역대처로 AI의 빠른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 협조하겠다.”
지난 4일자로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에 부임한 박태욱 과장의 소감이다. 
박태욱 과장은 “전라북도 동물방역과는 동물방역, 질병관리, 축산물위생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방역조직으로 재난형 가축질병 유입방지 및 차단을 위한 대응과 취약지역 방역강화로 가축질병 사전예방 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질병관리를 위한 가축질병 예방과 약품의 적기 공급관리 및 축종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사양 및 질병 발생 최소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견인을 통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대 및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규모화된 도축·가공·유통기반시설 확충으로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체계 강화를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올해 전라북도 동물방역 주요계획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축산차량 완전소독, ASF 차단방역을 위한 울타리지원, 가축사체처리 시설, 철새도래지 드론, 거점소독 시설 및 통제초소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동물용 의약품 효능, 안전성평가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형 가축질병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6개 축종 18개 질병에 대해 가축약품 공급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가축방역 기관과 공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 돼지, 가금류 등 10종의 가축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로 2018년 이후 구제역 및 ASF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한다는 것. 
그리고 지난해 말 발생한 고병원성AI를 조기에 종식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전북을 만들어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명품한우브랜드 육성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박 과장은 “전라북도에는 4대 한우광역브랜드로 NH참예우, 장수한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 등이 있으며 모두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바 이를 집중 육성 추진하겠다”며 “마케팅 홍보, 무료시식,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지원으로 브랜드 홍보를 통한 경영체 지원에 2억32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지원사업과 가공유통시설 구축사업에 21억5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과장은 “축산 농가는 경영과 가축 방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우선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가축방역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만이 최선의 선택인 만큼 축산 농가는 방역과 검역의 의무로 축사와 그 주변을 청결히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가축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축산 농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가축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 및 소독 등 필요한 조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태욱 과장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사 장교인 육군 중위로 병역을 마친 후 1991년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축산과 축산물안전팀장, 동물방역과 동물방역팀장 등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농정발전 기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국가발전 유공 대통령상, 우수공무원으로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김효정 씨와의 슬하에 현주, 명주 등 2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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