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 연합사업단, 2년 연속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강원연합 ‘맑은청’ 브랜드가 지난달 30일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우수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조직에게 주어지며, ‘맑은청’은 전국에서 2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농산물 우수브랜드 평가는 △특허청 등록 △인증 보유 현황 △지자체 협력사업 △브랜드 매출액 △브랜드 점유비 △브랜드 홍보·관리 △시장경쟁력 △성장성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농협강원 연합사업단은 △대형유통업체·SSM 등 직거래 마케팅 확대와 △지자체와 연계한 수급조절 사업 △도매시장 분산출하정책 △참여 농협의 내실있는 농가조직화 구축 등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원도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킨 ‘맑은청’ 브랜드 홍보를 통한 인지도 확산으로 강원도 농산물 판매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강원도 연합사업 참여 시·군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수급안정사업의 일환으로 하절기 강원도 농산물 홍수 출하시기에 맞춰 청정 강원의 이미지와 함께 강원도 주요 농산물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 등을 공중파 방송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판매량 증대에 직접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었다는게 주요했다는 평이다.
강원농협 연합사업단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연합마케팅사업을 시작해 올해 20년 차 사업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2월 25일 현재 강원도 연합마케팅사업실적 2982억 원 가운데 강원연합 ‘맑은청’ 브랜드 판매실적은 2158억 원으로 전체 사업실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농산물 우수브랜드 대상 수상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산물 유통 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강원도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판매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강원도와 연합사업 참여농협 시·군 지자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이어 “올해 기획 제작된 강원연합 ‘맑은청’ 로고송 애니메이션을 내년부터 농협하나로클럽과 대형유통업체 매장 미디어, 강원연합사업단 맑은청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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