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가 배합사료 가격 인상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때에 사료값 인상은 상생의 틀을 깨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지금은 사료업계가 축산농가와 고통을 나누는데 함께 해야 할 때”라며 “현재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료업계가 눈앞의 이익을 위해농가를 외면한다면, 축산업이 무너진 사료업계의 미래는 있겠는 가”라고 반문했다.
또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사료업계가 되길 요구한다”며 “정부도 사료업계와 축산농가가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