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기반 갖출 터”

협동조합 역할 충실 수행
실익사업 확대 소득 증대
컨설팅·검정사업 정착케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올해로 32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전국품목조합 업적평가 1위와 2014년부터 6년 동안 우수조합 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물량 및 수지개선의 발전과 더불어 조합원의 실익증대 확대를 통한 낙농농가 소득증대 향상이 가시화 되고 규모화 및 전업화가 이뤄졌다.”
지난달 24일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임시총회에서 4기에 걸쳐 상임이사에 재임했고 5기 상임이사에 당선된 김춘경 상임이사의 회고다.
김춘경 상임이사는 “이제 우리조합이 나가야 할 사업방향 및 조합원과 통합 성장 할 수 있는 농협다운 농협 구현의 길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저 혼자만의 꿈을 꾸지 않고 우리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꿈을 꾸며 공존하며 실천하는 꿈을 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앞으로 낙농가 경영안정화를 통한 산유량 증대 유지를 위해 번식 컨설팅 지원과 우유검정 사업을 정착시켜 산유량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낙농선도 조합원 육성 및 헬퍼사업 확대와 여성 조합원 조합 참여 지원 등 조직을 활성화 시켜 낙농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조합운영은 적정 규모와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성이 강화된 품목농협을 육성하겠다”며 “지리산낙농농협의 미래는 남보다 먼저 준비하고, 조합의 고민은 남보다 먼저 해결하며, 고객의 필요는 남보다 자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김 상임이사는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축협에 입사해 상무, 전무를 역임한 후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새로운 임기는 올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부인 소희자씨와의 슬하에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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