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롯데백화점서 판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달 14일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고창한우를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안산점에서 판매 개시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달 14일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고창한우를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안산점에서 판매 개시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이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지정 받은 한우농가가 생산한 고창한우를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안산점에 지난달 14일부터 판매를 개시해 소비자의 인기를 한층 독점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736농가가 지정됐으며 한우 296농가, 양돈 81농가, 닭 286농가, 오리 17농가, 젖소 56농가 등이다.
이 가운데 고창부안축협의 한우농가는 21농가가 지정된 상태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축사의 청소 정리정돈으로 악취가 저감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연결되어 축산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의 위생적인 안전한 고기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창한우의 명성과 고창군이 세계적으로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네스코 생활권보존지역’의 의미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까지 더해져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중 조합장은 “고창한우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TMF사료공장을 완공하여 양질의 사료를 급여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품질이 우수한 고창한우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 유통하겠다”며 고창한우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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