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 소매유통 활성화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지난달 24일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지역 농축산물의 소매유통 활성화를 통해 판매 농협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온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을 오픈<사진>했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로 121에 위치한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6046㎡ 대지에 연면적 1만3950㎡ 규모의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메머드급 건물로 190여 대 규모의 주차장과 금융점포, 회의실 등을 겸비했다.
수원남부지역의 금융과 쇼핑, 휴식 공간 및 외식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지난 2018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24개월 만에 준공·개장했다.
이날 개장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별도의 행사는 생략했지만 우수농축산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크리스마스 연휴 식탁을 위한 수원 남부권 소비자들의 연이은 참여로 1억4000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개장 첫날을 맞이했다.
수원축산농협은 조합원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소매유통 촉진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더불어 고객의 식탁에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에 다양한 객실을 갖춘 한우전문 식당인 ‘한우프라자’를 직영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우리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축산농협은 1957년 설립한 이래 예수금 2조 원 및 경제사업 매출 3500억 원에 이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금융과 경제사업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수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마트를 성공리에 개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로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사명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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