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김사영 농가 18회 축산물품질평가대상서

송아지 100% 자체적 생산
사육월령·근내지방·도체중 등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대한사료 직원들이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경북 의성 김사영 대표 농장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사료는 고객농장인 경북 의성 김사영 대표가 ‘제 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사영 대표는 아들 김두련 씨와 함께 한우 27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평가 기간 동안 한우 31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 1++등급 출현율 90% 이상 등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사영 대표는 외부에서 송아지를 구매하지 않고 100% 자가 생산한다. 평균 근내지방도가 8.2로 전국 평균보다 2.3 높다. 평균 사육개월령은 29.3개월로 전국 평균 30.4개월에 비해 1.1개월 적었다. 도체중과 등심단면적이 전국 평균보다 각각 27kg, 18.1㎠ 높아 육질뿐만 아니라 육량도 탁월하다.<표 참조> 
김사영 대표는 수상 비결에 대해 “철저히 기본기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축사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노력은 친환경농장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김사영 대표는 “한우 개량은 단시간에 노력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확고한 신념을 갖고 기본을 지켜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사영 대표의 대통령상 수상 뒤에는 대한사료가 있다. 대한사료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비유전자변형(Non-GMO) 사료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한사료의 Non-GMO 사료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프리미엄 사료로, 번식우부터 비육우까지 전 구간에 걸쳐 각 성장단계에 알맞은 영양소를 공급한다. 
대한사료는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고객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을 둔 대한사료만의 프리미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현수 대한사료 축우PM은 “이번 수상은 대한사료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농가들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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