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현·임인자 씨 수상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가 최고의 농축어업인에게 수여하는 ‘제28회 충남도농어촌 발전대상’ 축산부문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조합원인 남청현(사진 왼쪽·양돈 6500마리 사육) 씨와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조합원인 임인자(사진·한우 768마리 사육)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진 농어촌발전 대상은 농어업인 사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입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 올해로 28년째 매년 농어업ㆍ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목·시책·지원기관·특별상 분야에서 추천을 통해 심사에 오른 31건 가운데, 최 씨를 포함한 14명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돈농가인 남청현씨는 현재 돼지 65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당진시 한돈 선도농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오면서 당진시 고유 브랜드인 ‘해나루 한돈’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운영 중인 2곳의 AI센터를 통합, 질병차단은 물론 위생적인 시설의 현대화된 당진유전자연구소를 지난 2014년도 설립해 한돈농가에 통일된 우량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토록함으로서 농가소득 및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우농가인 임인자 씨는 홍성한우 브랜드 사업단 참여농가로서 홍성한우의 가치 향상을 위한 한우사양 표준 프로그램 영양소기준을 적용한 TMR 급여체계로 개선하여 사료비와 출하기간 단축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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