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물품후원
HACCP인증원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1일 조기원 원장과 안전경영지원팀장 등 임직원 5명이 청주 청애원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과 지역 특산물인 청원생명쌀 200kg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조기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까 걱정”이라며 “약소하게나마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 쌀을 기증한데 이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연탄을 사용하는 차상위계층 5가구에게 연탄과 쌀,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슬 기자 kimkija@chukkyung.co.kr

축평원, 보건소에 도시락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지난 10일 세종시 보건소에 ‘덕분에’ 도시락을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의료진을 위해 100여 개의 도시락과 과일 간식을 제공했으며, 세종시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을 이용해 지역 상생 등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장승진 원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기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회공헌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경기도 내 낙농가들, 우유 
경기도내 낙농가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50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10일 우유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보형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우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도내 소외계층 2500여 가구에 전달된다. 
문진섭 조합장은 “경기도 낙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기도와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 Ree@chukky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