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인 권익증진 헌신한 낙협맨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홍성낙농축협(조합장 최기생) 초대 상임이사에 이병덕(61 ) 전 신용상무가 선임됐다. 
홍성낙농축협(이하 홍성낙협)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2월 상임이사 추천회의에서 추대된 이병덕 후보자가 참석 대의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초대 상임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11월 30일부터 2022년 11월 29일까지 2년.
이병덕 상임이사는 지난 2월 추천회의에서 추천됐으나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에 따른 회의 소집이 무기 연기됨에 따라 10여개월이 순연, 이번에 선임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낙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이병덕 상임이사는 서령고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양계로 축산과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 1992년 홍성낙협에 입사,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낙농인의 권익증진에 헌신해온 낙협맨이다. 지난 2019년 1월 정년퇴임했다 임원으로 복귀했다.
홍성낙협에만 27년 재직하며 주로 신용분야에 종사, 총무와 대부업무를 거쳐 서산 및 홍성지점장과 본점 상무로서 조합 신용업무 활성화에 한몫해온 직원 가운데 한사람이라는 주위의 평이다.
특히 조합이 적극 추진한 서해낙협과의 합병에 따른 서산지역 낙농가 조합원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홍성낙협 조합원 가족화에도 남다른 수완을 보였다고. 
직원으로서 재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장과 중앙회장 표창 등 공적상을 다수 수상한 공적에서 반증된다.
이 상임이사는 상임이사에 입후보하면서 조합 운영에 관한 소견서를 통해 “조합사업을 보다 조합원 중심의 경영은 물론 조합원에게 필요한 낙농기술, 자금, 자재 및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의 다양성을 제공함으로써 낙농가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의 고령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신용사업의 손익 극화대화, 유통 역량을 강화하여 낙농인의 실익 증대를 도모하고△낙농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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