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처리 정책토론회 주최
농협회장 농정간담회 참석
열성적 의정활동 주목받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는 축산업 발전의 필수 과제입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국민 건강을 위한 충실한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힘과 지혜를 모아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어기구 의원은 평소 지역구인 충남 당진시에서의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축가 유권자의 실익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열성적이다.
지난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 제6 간담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위한 축산악취 관리 강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기구 의원은 당진지역이 공업화가 진전되면서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주민들에게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 현재 지속 가능한 당진 축산업을 위한 깨끗한 목장 인증서 및 현판수여식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오는 2023년까지 7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당진 관내 양축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16개 농장에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어기구 의원의 축산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축산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이성희 농협회장 초청,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가축분뇨 처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어기구 의원은 “당진낙협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생산 사업은 기존의 퇴비생산을 통한 축분의 처리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큰 관심을 표명하며 “농협중앙회나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자신도 의정활동에 적극 인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어기구 의원은 당진낙협의 축분처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설자금 지원과 함께 생산되는 육모상자 등의 활용도 중앙회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의 이 같은 남다른 축산업에 대한 의정활동은 양축가 및 축산관계자의 주목과 함께 큰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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