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농가 대상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청정태안 벌꿀’ 포장박스 2만 매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 축산당국에 따르면, 태안 지역에는 총 45개 농가가 2641군의 벌을 양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많이 감소해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청정태안 벌꿀’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 2만 매를 제작, 지난달 24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양봉농가가 모인 가운데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는 ‘병(1.2kg) 포장박스’와 ‘스틱(12g) 포장박스’로 구분 제작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태안군수 품질보증’을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청청태안에서 채취한 건강한 벌꿀의 명품화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더불어, 태안산 벌꿀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봉농가사료지원, 양봉농가 시설장비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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