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나눔지부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최근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와 함께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천안기초푸드뱅크에서 지난달 26일 진행한 나눔행사는 계란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계란 소비 붐을 조성, 가금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것.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 등은 이날 계란 2만 4000개(800판/300만 원 상당)를 천안기초푸드뱅크 봉사지원자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 결식아동 가정 등에 전달했다. 
대전충남양계는 이에 앞선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15일 동안 조합 본·지점은 물론 관내 배방농협을 비롯 동천안농협, 천안농협 등 하나로마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계란 나눔 행사’를 갖고 계란 소비촉진을 도모했다고. 이 행사에서는 계란 10만 5000개(3500판, 1500만 원 상당)가 소요됐다고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은 “연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계란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전충남양계농협이라는 이미지 개선과 함께 소비둔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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