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처리 적극 지원”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사진)은 지난 17일 조합 덕소지점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이 공존할 수 있도록 축산분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남양주시와 축협에서 공동으로 축사별 축분처리용 압롤적재함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토지보상의 급격한 대출금 상환 전망으로 조합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여신거래처 개척을 위해 본점에 여신지원팀을 신설해 여신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남양주축협은 내년 경제사업 699억 9000만 원, 신용사업 예수금(잔액) 83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677억 원, 보험료 104억 원 등 신용과 경제사업을 포함한 총 1조 5874억 원의 사업물량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매출총이익 232억 원의 실적을 올려 20억 55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덕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사업여건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양축가와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여건마련을 위해 축산분뇨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도 관리부문에 13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조합과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사외이사로 남양주지역 시의원 출신인 우희동 남양주장애인 생활체육협의회회장을 선임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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