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자, 정밀검사 결과 이상 무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지난 10월 8~9일 화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취해졌던 화천군 발생농장을 포함 전체 양돈농장 16호에 대해 환경, 분변 및 돼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11월 15일자로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심축 발생 즉시 발생농장 및 10km 이내 방역대 살처분, 도축장 폐쇄, 화천군 전체 양돈농가 돼지 및 분뇨 이동금지, 역학 관련 농장 및 시설 115개소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 매일 일제소독,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전 행정력 동원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한 결과다. 
강원도는 화천군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돼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활동과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축산농가와 관련시설 관계자 등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은 물론 주변 야산 출입금지, 축사 출입 전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돼지에서 발열, 식욕부진, 폐사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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