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은 지난 12일 장성축협가축시장에서 으뜸한우 송아지 출품식을 개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 박도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30마리의 으뜸송아지와 등록우송아지 84마리, 일반송아지 14마리가 함께 거래됐으며 으뜸한우송아지 평균가격이 등록우송아지 평균 대비 44만 원, 일반송아지 평균 대비 80만 원이 높게 형성돼 한우농가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06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는 우량한우정액지원사업과 각종 한우사업 추진으로 장성군 한우가 지속적인 개량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명품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도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한우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현재 7개 시군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 제일의 으뜸한우 및 으뜸한우송아지 집단조성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전남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차장곤 조합장은 한우개량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한우개체정보전산화 일치, 전국 최초 맞춤형 계획교배 추진, 유전능력 및 유전체 분석을 토대로 농가현장집합컨설팅과 전마릿수 한우등록 실시, 친자일치율 향상으로 으뜸한우에서 생산된 으뜸한우송아지를 차별화하는데 노력해왔다. 
또한 최근 한우개량을 주제로 경제 산업 우수사례 전국 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한우산업 발전을 성실히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