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투입…봉양면에

의성마늘소 ‘덕향’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의성마늘소 ‘덕향’ 준공식에서 내외빈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의성축산농협이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에 의성마늘소 판매장 ‘덕향’을 준공했다.  
지난 16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박재종 이사를 비롯해 원세우 안동사료 경북지사장 등이 대거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덕향은 대지 2421㎡, 연면적 1897.87㎡, 건축면적 1051.19㎡로 지상 3층 1동과 지상 1층 2동의 규모로 건립됐다. 
의성축협은 덕향 준공을 위해 토지대금 10여억 원, 건물비 38억 8800만 원과 기타비용을 포함해 총 64억 2500만 원을 투자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어렵게 덕향의 준공식을 갖게 됐다”면서 “의성마늘소 덕향이 의성마늘소를 비롯한 특산물 판매 증진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조합장은 “덕향은 정품, 정량을 지키며 정직하게 판매할 것을 약속 한다”면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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