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국내 식품 및 축산물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돕고자 ‘2020년 수출식품 안전관리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국방송통신대학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비대면인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727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하상도 중앙대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와 코로나19 대응 수입식품 안전관리(미국 FDA 국제전문가) △호주의 수입식품 안전정책(호주 농무부 고문관) △주요국의 수입식품 규제 정책 변화(식약처 연구관) △수출국정부 국내 현지실사 현황 및 식품안전관리 동향(HACCP인증원 기술사업본부장) △제3자 인증과 수입자 자율관리프로그램(한국SGS 부원장) 등을 각각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각 주제별로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해 궁금증도 해결했다.
특히 자국의 수입식품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정보를 설명하고 우리나라 식품 수출업체와 소통하기 위해 세미나 현장을 직접 찾은 호주 농무부와 코로나19로 영상으로 참석한 미국 FDA의 담당자가 함께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
조기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식품 및 축산물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우리나라 식품수출이 고성장으로 이어져 식품안전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HACCP인증원이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영상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M96wOILlXs)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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