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 24주간 이수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제4기 한우대학이 최근 24주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하며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핵심 한우 경영인 육성을 위해 홍성축협이 운영하는 한우대학은 올해로 4기를 맞아 지난 5월 초 입교신청 한우농가 24명을 배출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5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축산물의 수입개방과 생산원가 상승, 규모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우농가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한 수준 높은 사양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핵심 한우 경영인 양성을 위해 조합이 자체 운영하는 한우대학에서는 권위 있는 교수 및 수의사를 초빙했다. △반추 영양 및 산육생리 4회 △한우개량과 선발 4회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2회 △송아지 설사와 질병관리 6회 △조사료 생산 및 이용과 농후사료배합 및 이용 등 교과 과정 각 3회 △양축현장에서의 현장학습(선진견학) 2회 등의 학사일정으로 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을 중점 이수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한우분야의 유명강사 및 전문가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만큼 최고의 한우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배운 전문지식을 통해 고급육 생산에 진력, 홍성축산의 미래를 밝게 하는 한편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조합발전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회장인 이우철 조합원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간에 보고 배운 내용을 내 농장의 부족한 부분에 접목하겠다”며 “평소 알고자 했던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상세히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축협은 그동안 4기까지 한우대학을 통해 핵심 한우 경영인을 144명 배출했는데 오는 새해 2021년에도 제5기 한우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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