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만…13만 마리 늘어
통계청, 3분기 동향조사

3분기 가축 사육마릿수는 한·육우, 젖소, 산란계는 증가하고 돼지, 육계, 오리는 감소했다. 특히, 한우와 산란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가축 사육마릿수는 한‧육우 사육마릿수 339만 6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12만 8000마리(3.9%) 증가했다.
이는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젖소 역시 40만 8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4000마리(0.1%) 증가했다.
전년도 생산마릿수 증가 영향으로 1세 미만 사육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돼지는 1136만 5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34만 8000마리(-3.0%) 감소했다. 모돈 감소에 따른 생산 감소로 조사됐다.
가금에서는 산란계 증가세가 눈에 띈다. 산란계는 7385만 3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295만 8000마리(4.2%) 증가했다. 계란 가격 상승으로 3~6개월 미만 마릿수 증가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육계와 오리는 전분기 대비 각각 -0.4%와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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