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매달 정기 후원
지역 사회와의 행복한 동행
협동조합 가치 실현 구슬땀
특수학교 등에 개인 기부도

안승일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이형식 지사장이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승일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이형식 지사장이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식 지사장.
이형식 지사장.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후원하는 후원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이형식 강남지사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1일 본부 사무실에서 수여식을 갖고, 이형식 지사장에게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안승일 사무총장은 “2015년부터 ‘나눔’에 관심을 갖고 매월 정기 후원을 해온 이형식 지사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 강남지사 뿐만 아니라 본사 및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지사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따뜻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행복한 동행을 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축산업계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 강남지사는 이형식 지사장을 포함 5명의 직원이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울 동작구에서부터 강동구, 경기도 양평군과 오산‧평택 등의 80~100개의 점포를 관장하고 있으며, 연 매출 60억 규모다. 
이형식 지사장은 “크지 않은 액수를 후원하면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후 “비록 농협맨은 아니지만 농협이 지향하는 협동조합의 가치실현을 공유하는 한 사람으로서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는 부부가 월 400~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강남지사는 점주들과 정기적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동정신,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또래오래는 단순한 생계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배달’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데다 패스트 푸드는 물론 찌개류까지 품목이 확대되면서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고, 금융자본까지 유입되는 등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장은 “그럴수록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지사장은 나눔 정기 후원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특수교육기관인 다니엘학교와 성산동 장애인복지재단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은 나눔축산 후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그동안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작해, 총 16명의 우수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형식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강남지사장은 17번째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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