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누적관람객 10만명 돌파 공약

 

영화 ‘부활’의 이상철 감독이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전국 109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영화 ‘부활 : 그 증거(Stigma)’를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누적관람객 10만명 돌파 공약으로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부활’은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김상철 감독은 영화 누적관람객 10만 명 돌파 공약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부활의 상징인 계란으로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부하는 계란은 초란으로 전달할 예정인데, 부활의 첫 열매가 예수님이듯, 계란 농가의 첫 열매는 초란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계란자조금은 이같은 계란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부활절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16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부활’의 시사회 현장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구운란과 초란 40구 250세트를 배포키도 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의미만큼, 생명이 탄생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필수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영화 ‘부활’이 동참해 계란농가의 첫 열매인 초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계란 기부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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