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출범 이래 최초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지난 7일 중앙본부에서 농협 창립 제59주년을 기념해 농업 및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이번 총화상 수상은 1961년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舊 강원도지회) 출범 이래 최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범농협 전체 사무소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간 단결과 지역사회공헌, 농업인조합원 지원활동, 업적추진 실적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종합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게 주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강원지역본부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지난해 강원도 산불발생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농가희망봉사단을 긴급 편성·운영해 피해지역에 현장지원, 봉사활동, 일손돕기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피해복구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NH행복 나눔장터」를 운영해 강원농협 임직원이 기부한 600여 점의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피해지역 농업인 및 이재민에게 기부키도 했다.
이밖에도 강원도내 전 법인 정규직 직원 75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의 기금을 조성해 농업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성금 17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농협의 공익적 역할에 적극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농가·고향주부모임과 공동으로 사랑의 전통 장(800명)·김장김치 나눔행사(1700명), 중식지원사업(600인분), 찬찬찬 반찬봉사(400인분), 사랑의 쌀 전달(350kg), 연탄나눔행사(5천장) 등을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와 밀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지원 및 실익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촌 구현에 앞장서는 농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강원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운영과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지속 실시해 농촌 부족 인력을 해소했다. 아울러 농업인 행복버스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이민여성 농업인 1:1 맞춤 영농교육 실시 등 농업인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 복지를 제공했다.
또한 농업·농촌 가치인식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농체험학습을 추진해 체험학습 교류활동을 통한 농촌마을 활력화와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결과 ‘범농협 최초로 시행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우수 사무소 수상’‘농가소득 증대 종합평가에서 4개 부문 우수 지역본부 선정’ 등 다양한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강원지역본부 출범 이래 최초로 총화상을 받은 것은 강원농협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된 힘과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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