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정수농장 대표와 광주축산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형민 정수농장 대표와 광주축산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전남지역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광주축산농협의 조합원 김형민 대표(정수농장, 영암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수농장은 한우 200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매 20일마다 바닥 깔짚을 교체하고 하루 2번씩 사료조를 청소하며 농장 관리에 정성을 기울이는 등 축분냄새 감축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형민 정수농장 대표는 축사를 청정하게 유지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웃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해 양축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킴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가축의 경우 육량과 육질 등급의 향상 효과가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했다”며 “항상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광주축산농협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최고의 청정축산 모범농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상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모범농장이 나온 것은 조합 전체의 큰 경사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네며, “현재 시행 중인 퇴비 교반사업과 청정축산 컨설팅 활동을 강화해 지역 친화적인 축산환경 조성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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