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영광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암송아지 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영광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암송아지 나눔 전달식을 갖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태풍 피해로 축산업 터전을 잃은 농가를 위해 영광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희망을 이어가는 암송아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 고성신 농협 영광군지부장 등 축산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인 영광군 홍농읍의 농가는 이번 태풍으로 축사 200평이 화재로 전소되고, 키우던 소 20마리 가운데 16마리가 폐사 및 긴급 도축됐다. 또한 사료와 기계설비 등도 함께 소실되어 한순간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모두 잃어버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축산관계자의 마음을 담아 피해농가에게 우량 암송아지 1마리를 전달했고, 농협사료전남지사(지사장 김경태)에서도 영양가 높은 배합사료 200포를 지원해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암송아지를 지원받은 농가는 “기증받은 우량 암송아지 1마리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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