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지역 4곳 지정

전북 남원시는 축산냄새 발생 심각 지역의 악취퇴치 및 청정남원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냄새 중점관리지역 4곳을 지정했다. 
이 지역에는 악취방제약품 제공, 악취방재시설, 컨설팅, 고착슬러지 제거 등 악취방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악취방제사업추진을 위해 총 3억200만원을 악취 민원 다발지역에 투입해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악취방제 약품지원에 2700만원, 악취방제시설 2억원, 컨설팅 사업에 2000만원, 고착슬러지 제거사업에 5500만원 등이다.
특히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축산냄새의 원인인 농장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 잡는다. 
기존의 생산성향상 및 생산비 절감에만 치중되어 있는 축산농가의 인식에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형진우 축산과장<사진>은 “악취 없는 축산농장을 건설해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야 된다”고 강조하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축산냄새 중점관리지역 4개소 외에 관내 축산농장의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방제 약품지원사업, 가축분뇨 처리장비 등 9개 사업에 21억8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분뇨처리도 누수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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