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MOU

 

HACCP인증원이 식품산업 성장을 위해 식품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16일 HACCP인증원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조기원 원장과 윤태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호 기획경영이사, 김기주 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도과제 중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 두 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협력 사업운영으로 영세 소규모업체의 스마트HACCP 진입 장벽을 완화시키는 한편, 도입기업의 고용창출, CCP 모니터링 자동기록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의 효과성 및 효율성 향상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태진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스마트 HACCP 도입과 실증지원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선도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식품 안전관리는 강화되고 소비자는 더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식품진흥원의 스마트 HACCP 마을은 코로나 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4차 산업시대에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보여주는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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