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은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총 3회에 걸쳐서 관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먹노린재, 멸구 등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110여개의 친환경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291ha 면적에서 방제용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작업으로 실시됐다. 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사업비의 50%를 긴급하게 편성해 지원했다.
광주광역시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시비 50%, 농협 30%, 농가 20%) 규모의 긴급 방제작업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기재만 조합장은 “병해충 없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하여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일반 쌀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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