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잔류농약 검사결과

충남지역에서 생산하는 달걀의 안전성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청정’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는 최근 닭 진드기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5∼8월) 도내 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잔류농약 집중검사를 한 결과, 전 농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도내 산란계 농장 125곳을 개별 방문,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항목은 2017년 달걀파동 당시 문제가 된 비펜트린, 피프로닐, DDT등을 포함한 살충제 34종 등이다.
김영진 소장은 “도민이 즐겨먹는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반드시 허가된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9월부터 유통 중인 달걀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증을 위해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무작위로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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