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당 10만 원씩 총 2억900만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전체 조합원인 2084명에게 경제사업 이용권으로 조합원당 10만 원씩 총 2억900만원을 최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번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로 인한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축산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조합원들이 정신적인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다소나마 위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급한 경제사업 이용권은 무진장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 마트, 동물병원, TMR사료 구매 등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전 조합원과 무진장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축협은 항상 조합원 모두와 상생과 동행을 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읍 노곡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박영효 원로 조합원은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을 위해 경제사업 이용권을 지원해 주어 조합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축산인으로서 조합에 믿음을 갖고 성실하게 축산을 영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축협의 구역인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피해로 지난달 24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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