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선적키로

녹색한우조공법인이 녹색한우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갖고 있다.
녹색한우조공법인이 녹색한우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갖고 있다.

 

녹색한우는 약 3년여 동안 중단됐던 홍콩 한우 수출을 지난달 6일 선적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8개 축산업협동조합이 연합해 설립한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6년 5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30회에 걸쳐 약 19톤을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국내 수출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홍콩 수출업체와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새로운 업체를 찾다가 (주)우리인터내셔널과 다시 진행하게 됐다. 2차례에 걸쳐 1++등급 등심과 채끝의 부분육 400kg을 수출했고 홍콩의 마트, 레스토랑 및 호텔에서 판매되고 있다. 매월 수출선적 할 계획이며 한우를 시작으로 한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춘환 대표이사는 “홍콩의 한우 수출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대표 무항생제 녹색한우의 수출 재개는 추후 국내수출 물량의 큰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우 부분육을 시작으로 마리분으로의 확대 및 올해 신규사업인 녹색한돈까지의 수출로 국내수출시장을 점유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녹색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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