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이 지난 8월 특별재난지역을 포함해 경북지역의 HACCP인증을 희망하는 생산단계 농장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했다.
농장 워킹그룹이란 HACCP적용을 어려워하는 생산단계 농장의 인증을 돕기위한 유형별 맞춤형 설명회다. 
대구지원은 지난 8월 한 달간 안동, 경주, 봉화 등 경북 3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기관‧HACCP개요 소개 △HACCP 관리기준서 작성과 일지 기록 방법 △주요 개선 요구사항 및 HACCP 중점 관리사항 △HACCP 인증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31 봉화군에서 열린 워킹그룹에서는 코로나19로 HACCP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관계자에게 ‘HACCP개요, HACCP관리기준서 작성 및 일지 기록 방법’을 중점 교육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HACCP교육도 제한되고 기술지도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 HACCP인증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지원 심사관이 직접 찾아와 워킹그룹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지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지역 식품‧축산물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HACCP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가까운 지원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