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 1324억원…소폭
스마트·공간정비 강화
곤충미생물육성 10억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소관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를 올해 대비 3581억원(2.3%) 증액된 16조 1324억원으로 편성했다. 
예산 일반지출 규모가 8조 2776억원으로 2020년 대비 5.7%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7조 8548억원으로 2020년 대비 △1.1% 감소했다.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플랫폼 마련에 225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육영상, 이력, 등급판정 등 객관적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원격지에서 상장·경매,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에 81억 7000만원을 배정했다. 노후 경유 농업기계(트랙터, 콤바인) 조기폐차 지원을 통해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곤충미생물 산업육성지원에 9억 9200만원을 편성했다. 축산생균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단위 생균제 보급 및 생균제 사용 효과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1년 예산 및 기금안을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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